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외신이 “평창올림픽이 평화적으로 열렸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청와대는 9일 SNS를 통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외신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매체 ‘USA Today’는 ‘6.25 한국전의 폐허에서 평화올림픽 개최로, 한국의 르네상스’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긴장 상태에 있던 북한과의 관계를 새롭게 시작할 기회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이번 올림픽이 남북 긴장완화의 기회가 되고, 남북화합 연출에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긴장 완화를 위한 전통적 외교의 실패를 감안할 때, 이번 올림픽을 통한 남북한 및 미국 간 대화는 환영할 만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