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데에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경기가 끝난 뒤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김아랑, 김예진, 심석희, 이유빈, 최민정 선수, 정말 장하고 고맙다. 선수 각자의 출중한 기량과 단합된 힘, 국민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이뤄낸 성취여서 더욱 값지다”고 전했다.
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아랑(한국체대)-김예진(한국체대 입학예정)으로 구성된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은 이날 강원도 강릉의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 대통령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계주를 보면서 그동안 빙판에 흘린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면서 “국민의 기대가 컸던 만큼 부담도 컸을 텐데 너무 멋진 경기를 펼쳐 주었다”고 치하했다.
이어 “여러분 덕에 국민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밤”이라고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