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최다빈, 쇼트서 개인 최고점 2.04↑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쇼트서 개인 최고점 2.04↑

최다빈, 쇼트서 개인 최고점 2.04↑

기사승인 2018-02-21 13:35:59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희망 최다빈(수리고)이 첫 올림픽 개인무대에서 클린 연기로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최다빈은 21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7.54점, 예술점수 30.23점을 받아 총점 67.77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단체전에서 세운 개인 최고점(65.73점)을 2.04점 높인 최다빈은 이틀 뒤(23일) 진행되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프리 스케이팅은 30명 중 상위 24인이 진출한다.

최다빈은 이날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를 배경음으로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해낸 최다빈은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캐멀 스핀을 부드럽게 연결했다.

이어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점프도 완벽하게 성공하며 점프 과제 3개를 모두 클린 처리했다.

이후 스텝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까지 마친 최다빈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기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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