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남자 스키크로스에서 브래디 리먼(캐나다)이 랭킹 1위 마르크 비쇼프베르거(스위스)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먼은 21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키크로스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리먼은 올 시즌 월드컵 스키크로스 13위에 머물러있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0 밴쿠버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키크로스는 스키를 타고 점프, 둔덕, 급경사 등 지형지물을 거쳐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순위를 매기는 종목이다.
일반적으로 한 명씩 타는 것과 달리 이 종목은 여러 선수가 함께 달린다. 때문에 적잖게 변수가 발생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