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6년 5월 국내에 출시된 오마코는 오메가3를 주성분으로 한 전문의약품으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로 2004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측은 “이번 계약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국내 파트너사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공동판촉 형태로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건일제약의 오마코 도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심혈관계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며 “10년 이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온 건일제약의 기술력과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심혈관계 전문성이 결합도 오마코의 국내 시장 확대에 시너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종합병원에서 ‘오마코’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담당한다. 건일제약은 의원에서 판촉을 담당하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전국 유통을 맡는다.

건일제약 김영중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심혈관계 치료제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양사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