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정상명 전 검찰총장, 한재훈 전 LS산전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23일 GS건설에 따르면 서울 종로 그랑서울 본사에서 열린 제4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제49기 재무제표 등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정상명 신임 사외이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로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차관, 검찰총장 등을 역임한 법조인이며 현재 정상명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효성과 대신증권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한재훈 신임 사외이사는 LS메탈 대표이사, LS산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는 "지난해 주택시장에서 클린경쟁 선언으로 경쟁방식의 차별화를 추구했고 최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감사결과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정직한 제안서를 제출한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사업경험과 금융조달 능력,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가치를 건설하는 GS건설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