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정비 격납고 세척장에서 보잉 747-8i 차세대 항공기의 동체 세척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3시간가량 진행된 동체 세척작업에는 15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대형 리프트카 2대, 중형 리프트카 3대, 물차 2대를 비롯해 수직으로 26m까지 상승하는 스카이 리프트카까지 투입돼 약 20톤의 물을 항공기 동체에 뿌리는 등 꼼꼼히 세척 작업이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매년 정기적인 동체 세척 작업을 통해 항공기의 중량과 항력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