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넷마블견학프로그램’ 모집을 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지난달 26일부터 모집을 시작, 당일 신청 학교가 몰려 1차 마감했다. 이어 진행한 30일 추가 모집도 당일 마감해 올해 총 32개의 참가 학교가 조기 확정됐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경쟁률은 4대 1을 기록했으며 중학교 13개, 고등학교 18개, 대학교 1개 등 32개교가 최종 확정됐다. 재단은 올해부터 보다 전문적으로 게임‧개발에 대해 배우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했으며 대학교 추가 모집을 예정하고 있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2016년부터 새롭게 진행된 활동이다.

프로그램은 넷마블 사내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게임 업계와 실무 정보전달, 실습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화된 교육과 실질적인 직무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넷마블견학프로그램) 신청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질적으로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그램들을 강화해 미래 게임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