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이 스마트폰 연동 헤드업 디스플레이, ‘불스원 스마트 HUD 프로(SMART HUD PRO)’를 출시한다.
운전 중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 화면을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불스원 스마트 HUD 프로’는 운전 중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차량 전면 유리에 투사하여 불필요한 시선 분산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도와주는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우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실시간 길 안내 정보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또는 iOS(아이폰) 모바일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안드로이드의 ‘T맵’, ‘원내비’ 및 iOS ‘맵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문자 및 메신저 내용, 전화 발신자 표시 등의 간단한 정보까지 확인 가능하다.
OBD-II(OBD-II, On-board Diagnostics) 케이블을 차량의 자동차 진단 포트와 연결하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차량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행거리와 시간, 연료 소모량 등 차종에 따라 최대 36개의 정보를 제공하며, 화면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최대 4개까지 선택해 표시할 수 있다. OBD-II를 지원하지 않는 차량은 HUD 제품 본체만 구매해 내비게이션 길 안내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콤팩트한 디자인에 별도의 반사 필름이 필요 없는 고휘도 LCD를 적용하여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흔들림 없는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5만원이며 불스원은 출시 기념 한정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HUD 제품 본체와 OBD-II 케이블을 포함한 구성을 28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