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우표박물관은 정부 100대 과제 중 다문화정책과 연계해 다문화사회, 해외 수교·교류, 한국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을 담은 우표 약 16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법무부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인의 날 사진공모전’ 3개년도 수상작(2016~2018년)을 나만의 우표로 제작해 세계인의 날 행사장과 우표박물관에 전시한다. 박물관 측은 세계 각국과 공동 발행한 수교 기념우표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표박물관 임정수 관장은 “이번 기획전시회를 통해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