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통신에 따르면 26일 홋카이도 삿포로(札晃) 중앙도매시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바리시의 청과 포장회사인 '호쿠유파쿠'가 종전 최고가인 2016년 300만엔보다 20만엔 높은 가격으로 ‘유바리 멜론’ 2개 세트를 낙찰 받았다. 개당 160만엔이다.
호쿠유파쿠 노다 신야(野田愼也·47) 사장은 “회사 설립 30년을 맞아 반드시 사상 최고액으로 낙찰받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바리시 농협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시한 후 6월1일 선착순 60명에게 멜론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편, 유바리 멜론은 일본에서 와인처럼 높은 사회적 지위의 상징으로 통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