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8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이 5.3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선거인수 4290만7715명 중에 231만1835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오후 2시 기준 3%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지난 2016년 20대 총선 3.33%와 비교해도 2%포인트 이상 차이난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다. 오후 2시 기준 10.33%를 기록했다. 전북(8.59%), 경북 (7.52%), 강원 (6.72%), 경남(6.65%), 제주(6.65%)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사전 투표율을 보인 곳은 경기(4.24%)다. 서울은 사전투표율 4.65%를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는 9일까지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