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장직무대행은 67주년 기념사에서 “진료‧연구‧선교에서 품격 있는 브랜드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7주년을 맞아 14일 오전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교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했다.
최 대행은 “고품격 병원을위해 시스템과 프로세스의 개선, 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이 강조되는 병원이 되야 할 것”이라며 병원 관계자 및 교직원들과 함께 개원 67주년을 맞은 포부를 다짐했다.
황만선 이사장은 “장기려 박사의 기고 글인 ‘복음병원의 이상’에서와 같이 병원의 사명을 인용하며, 단순히 치료하고 돈버는 병원이 아닌 영적인 활동이 담긴 치료와 인술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개원 67주년을 맞아 병원 발전에 기여한 비뇨의학과 김택상 교수 등 성형외과 곽찬이 전공의가 진료부문에서 신순복 수간호사가 간호부문에서 모범상을 수상했으며, 진료지원부문, 행정부문, 외주업체 등 5개 부문에서 교직원 40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7주년을 맞아 29일 경남 고성에서 무의촌 무료의료봉사를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의술을 통한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