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월아산 일대에 편백나무 식재를 통합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진성면 동산리 월아산 일대를 대단지 ‘힐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매년 5ha씩 총 15ha에 편백나무를 조림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편백나무 총 4160본을 식재하였으며, 내년에는 1500본을 추가로 식재해 울창한 편백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숲에는 산책로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돼 2017년에는 930m, 올해는 720m를 개설하였으며, 2019년에는 850m를 추가로 개설하여 총 2.5k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월아산 일대 힐링숲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오는 2023년까지 월아산 일대 96ha에 자연휴양림을 조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