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케팅 기업 크로스쇼크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메조미디어와 함께 중소형 게임사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크로스쇼크는 자사의 ‘크로스애드’, ‘크로스매칭’ 회원사를 대상으로 메조미디어의 배너광고 상품인 ‘맨플러스’와 동영상 광고 상품인 ‘시그널플레이’에 대해 최소 광고 집행 금액 제한을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마케팅 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로 했다.
양사는 크로스쇼크 회원사들에게 메조미디어가 보유한 데이터맥스(DMP)를 활용한 ‘오디언스 타게팅’을 지원하고 1만1000여개 제휴 매체를 통해 다년간 쌓아온 게임 캠페인 집행 노하우를 활용해 최적화된 퍼포먼스 타겟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크로스쇼크는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연결시켜주는 매칭 플랫폼인 크로스매칭 회원사를 대상으로 매달 1억원 규모 내에서 광고주별 최대 1000만원까지 광고비를 대납해준다. 회원사는 6개월 이내에 완납하면 된다.
김한우 크로스쇼크 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소게임사나 스타트업 기업들이 광고를 집행할 때 ‘선불’과 일정 규모 예산 이상을 집행해야 하는 ‘최소집행금액’이라는 두 가지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개발 종료 시점에서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개발사의 숨통을 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