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는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규정 및 지침 등 내부규정에 내재하는 사회적 가치 영향 요인을 입안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이다.
LH는 체계적인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를 위해 유형별로 12개 평가모형을 구성하고, 법적․제도적 의미와 LH 차원의 문제와 이슈 등을 분석해 도출한 총 102개의 평가항목을 마련했다.
LH는 올해 초부터 사회적 가치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임직원 인식전환 및 역량강화, 내외부 파트너쉽 구축 등에 나섰다.
박상우 LH 사장은 “기존 효율성 중심의 경영과 사업시스템을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해 국민의 삶터이자 일터로서 행복한 터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