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올해 2차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을 6일 발표했다.
선정된 게임은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인디게임 부문 블루스카이게임즈의 ‘루티에 미니게임 월드’, 착한게임 부문 와이즈캣의 ‘에브리데이 골프VR’과 파더메이드의 ‘동물의 정원’ 등 3개 부문 4개 작품이다.
이번 심사를 위해 네이버 이달의 우수게임 공식 포스트에서 ‘최애 게임’을 뽑는 이용자 투표가 진행됐으며 총 2794표 득표수와 댓글을 통한 응원이 이뤄졌다.
일반게임 부문에 선정된 포플랫의 아이언쓰론은 MMO(다중접속) 전략 게임으로 개발사는 HD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굥으로 전 세계 플레이어와 실시간 전투, 개인전과 연합 대전모드, 배틀로얄 모드, 팀 데스매치 등을 제공한다.
인디게임 부문에 선정된 블루스카이게임즈의 루티에 미니게임 월드는 개발사 IP(지식재산권)인 ‘루티에’와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5종의 미니게임을 제공한다. 게임별 개인 또는 월드랭킹을 지원하며 일정 기간마다 신규 미니게임이 추가된다. 지난 5월 구글 플레이 추천 아케이드 게임으로 소개된 바 있다.
착한게임 부문에 선정된 파더메이드의 동물의 정원은 동화풍 배경과 동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게임으로 ‘오랜 시간 정든 아이들이 졸업할 때 선생님은 어떤 마음일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과 ‘일본 비트서밋 2018’ 등에 참가했다.
와이즈캣의 에브리데이 골프VR은 세계 명소를 배경으로 한 72개 홀에서 싱글플레이를 비롯한 실시간 온라인 PvP(이용자 대결)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골프 게임이다. 스윙 분석 시스템을 통해 스윙 자세를 교정할 수 있으며 타구의 발사 각도와 속도, 헤드업 여부 등을 체크해 실제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이 밖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와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포털‧게임 매체 커뮤니티 등을 통한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올해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과 토크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총 8개 작품과 게임에 얽힌 이야기, 개발자 간 의견 교류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