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타+최다언더파’ 김세영, 소렌스탐·스터플스 제쳤다

‘최저타+최다언더파’ 김세영, 소렌스탐·스터플스 제쳤다

‘최저타+최다언더파’ 김세영, 소렌스탐·스터플스 제쳤다

기사승인 2018-07-09 10:12:15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사상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에서 진행된 LPGA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엮으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 냈다.

이로써 김세영은 31언더파 257타를 기록, 72홀 역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 3456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세영의 투어 통산 우승은 7회로 늘었다.

1~3라운드에서 24언더파를 적으며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김세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으로 잇달아 버디를 낚았다.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14개월 만에 우승을 맛봤다.

종전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은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가 세운 258타였다. 김세영은 1타를 덜 쳤다.

아울러 종전 최다 언더파 기록은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27언더파였다. 무려 4언더파를 더 추가한 김세영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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