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펍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신무월:디바인(이하 신무월)’을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샨다게임즈가 개발한 신무월은 전투 시 캐릭터 배치와 거리, 공격 방향 등을 설정해 전략 전투를 즐기는 턴제 방식 RPG다. 국내 서비스에 앞서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출시됐으며 지난달 중순부터 진행한 사전등록에는 5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신무월은 판타지 소설풍의 세계관에 수십 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특히 이시다 아키라, 스기타 토모카즈, 하나자와 카나 등 일본 성우들의 더빙과 사키모토 히토시의 게임 음악이 가미됐다.
또한 캐릭터 육성 중 캐릭터 호감도가 높아지면 일기가 오픈되거나 데이트를 하는 등 게이머와 캐릭터의 교감 시스템을 지원하며 일러스트 등을 제공한다.
론칭 기념으로 신무월 게임 내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가상 보컬 ‘하츠네 미쿠’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캐릭터 생성 후 30일 내 참여 가능하며 각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게임 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