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부당이득 챙겨 승계 준비했나?… 검찰, 수사 中

조양호 회장, 부당이득 챙겨 승계 준비했나?… 검찰, 수사 中

기사승인 2018-07-16 09:09:42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부당이득을 자녀들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주식매입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관련업계및 검찰에 따르면 회장 일가가 횡령·배임으로 챙긴 돈이 조현아·원태·현민 3남매의 주식 구매자금으로 대거 흘러간 흔적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면세품 중개업체를 통해 물품 공급가의 일부를 '통행세'로 챙긴 것으로 의심하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이 이사장으로 이는 공익재단 정석인하학원 관련 비리도 집중 수하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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