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 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인 인천 송도맥주축제에 올해 처음으로 서포터즈들이 활동한다.
올해 8회째인 송도맥주축제는 동시 수용 인원 1만 명 이상의 야외 공원에서 맥주를 매개로 다양한 먹거리와 노래, 춤, 퍼포먼스, 불꽃놀이가 어우러지는 문화 관광형 축제다.
올해 송도맥주축제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 동안 인천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경인방송은 지난 9일 송도맥주축제 서포터즈 1기 24명을 선발해 오는 9월 8일까지 2개월 동안 활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서포터즈들은 6개 팀으로 나뉘어 각 팀별 미션 수행과 각종 이벤트 진행, 송도맥주축제 홍보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에 나선다.
서포터즈들은 축제 이후 각 팀별과 개인별 보고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삿포로 여행권과 제주도 여행권 등과 인천시장 표창장과 경인방송 사장 표창장 등의 부상이 수여된다.
경인방송 관계자는 “축제 기간 서포터즈의 행사장 내 이벤트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주최측도 아직 모른다”라며 “서포터즈 이벤트는 식상한 것이 아닌 깜짝 이벤트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