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중구 운북동에 미단시티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관광레저특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기반시설은 안전·통신·시민정보제공·시설물관리·특화서비스 등 5개 분야와 정보통신망, 통신국사 등으로 나뉘어 구축돼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서비스 기반시설로 안전분야 방범CCTV 44곳, 차량방범 8곳, 교통분야 신호제어기 41곳, 영상감지기 14곳, 교통CCTV 4곳, 도로전광판 2곳,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26곳이 설치됐다.
각종 생활·교통·행정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보드 1곳,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 VR콘텐츠 시설 등도 마련됐다.
최첨단 방범CCTV는 지능형 인공지능을 탑재해 배회·침입·유기 등 이벤트 상황을 구분하고 경찰서, 소방서와 연계해 범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미단 스마트시티 인프라 서비스는 송도 G타워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 연계 구축돼 인천경제청 3개 지구(송도, 영종·미단, 청라)와 통합 운영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첨단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경계석, 가로수 등 연접시설과의 이격거리를 고려하고 차별화된 버스 쉘터 경관을 위해 독립형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도시경관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