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객기의 갑작스러운 결항으로 승객들이 피해를 입었다.
김해공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 5분 부산 김해공항을 떠나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진에어 여객기 편이 항공기 정비 불량을 이유로 결항됐다.
특히 이 과정 중 승객들에게 통보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진에어측은 오후 11시가 돼서야 승객들에게 결항 통보를 전했다.
승객들은 또 숙박과 대체 항공편 혹은 환불 등을 요구했지만, 진에어측은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호텔 제공 등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