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 2018’ 한국 예선서 월드결선 진출자 확정

컴투스, ‘SWC 2018’ 한국 예선서 월드결선 진출자 확정

기사승인 2018-07-23 10:40:29

컴투스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행사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8’의 한국 지역 온라인 예선전을 개최하고 대회 첫 월드결선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진행된 SWC 2018 한국 예선은 아시아퍼시픽컵에 소속된 여러 지역 중 첫 번째로 열린 예선전으로 사전 선발된 선수 8명의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참가 선수는 약 1500명의 사전 신청자 중 서머너즈 워의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 ‘월드아레나’ 시즌5의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이번 한국 예선전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SWC 2018 월드 결선 개최국 혜택에 따라 우승자 한 명에게 결선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며 전 경기가 유튜브, 트위치TV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예선전에는 ‘큼비+’, ‘햇살촌’, ‘이태원프리덤’, ‘CZDoL(지돌)’, ‘°빛대’, ‘#여름’, ‘화양’켄신’, ‘ohsse53(오세)’ 등 총 8명 선수들의 대결이 펼쳐졌으며 접전 끝에 °빛대, 이태원프리덤이 한국 지역 최종 2인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자리를 두고 펼친 대결에서 °빛대가 3대 1로 이태원프리덤을 누르고 SWC 2018 월드결선 자동 진출권을 따냈다. 2위인 이태원프리덤은 한국 지역 대표로 오는 8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 무대에 올라 중국‧대만‧홍콩‧동남아를 비롯한 타 지역 대표 선수들과 지역컵 대표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SWC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올해는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등 세 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지역 컵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오는 10월 한국 서울에 모여 마지막 월드결선을 치른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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