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수시모집 비중 76.2%… 원서 접수 9월 10일 시작

올해 대입 수시모집 비중 76.2%… 원서 접수 9월 10일 시작

기사승인 2018-07-25 13:38:03 업데이트 2018-07-25 13:38:08

올해는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76.2%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이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9월 10일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와 같은 내용의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19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7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000여 명 줄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76.2%인 26만4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2%p 높아졌다.

수시모집 가운데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 비중은 학생부 교과전형이 54.1%, 학생부 종합전형이 32.1%로 모두 86.2를 차지했다. 논술전형을 치르는 대학은 33곳이며 모집인원은 1만3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00여 명 늘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며, 대학별로 사흘 이상씩 접수한다. 학생들은 수시모집에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고, 합격자는 12월 14일까지 발표한다.

복수 합격자는 등록 기간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이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대교협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 146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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