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II’의 출시 8주년 기념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II는 2010년 7월 27일 ‘자유의 날개’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8년간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등 3개의 확장팩을 출시했다.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는 다가오는 2018 아시안 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출시 8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스타크래프트 II에 접속해 한 게임 이상 플레이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8주년 기념 초상화’를 제공한다.
또한 협동전 사령관 레벨과 대전 모드 종족 레벨에 추가 기본 경험치 혜택이 적용돼 레벨을 빠르게 올릴 수 있게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에서 기지 구조물 건설을 완료할 때마다 출시 8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깃발과 폭죽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II 8주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관련 포스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한국 대 세계의 스타크래프트 II 대회인 ‘GSL vs 더 월드’ 대진표가 최근 공개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8명의 선수와 세계를 대표하는 8명의 선수들의 격돌로 오는 8월 2일에서 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1위 ‘Maru’ 조성주 선수, ‘WCS’ 서킷 1위 ‘Serral’ 주나 소탈라 선수 등이 참여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