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하위권 대구가 선두 전북을 만난다.
대구와 전북은 29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0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홈 경기이지만 상대가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1위 전북 현대다. 더군다나 지금껏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온 조현우가 지난 라운드 퇴장으로 결장한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물러설 수 없다. 대구는 3승 5무 11패, 승점 14점으로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3점) 바로 위에 자리해있다. 바로 위엔 전남 드래곤즈가 승점 16점을 기록 중이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 승점 1점이 아쉬운 상황이다.
또한 대구는 2012년 3월 31일 전북을 3-2로 이긴 후 무려 6년 4개월 동안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이날 복수에 성공하면 분위기뿐 아니라 강등권 탈출의 직접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