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폭염’ 국회 대책 토론회 개최

‘끝없는 폭염’ 국회 대책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8-07-29 00:02:00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청과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폭염 진단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해 폭염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폭염 포럼’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 의원이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기상청과 공동 주최, 국립기상과학원과 폭염연구센터 주관으로 학계, 언론계, 정부기관의 폭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한반도 폭염의 현재와 미래’, ‘2018년도 한반도 폭염 특성’, ‘폭염 예보기술 향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폭염에 대한 진단과 대책 마련 논의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폭염연구센터장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를 좌장으로 안영인 SBS 과학담당기자, 소철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과장, 정관영 기상청 과장, 하종철 국립기상과학원 과장, 채여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동현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김해동 계명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송 의원은 “올해는 국내 기상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염으로 국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폭염대응 관련 기술수준, 법 규정, 예산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져 국회차원의 폭염 대응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또 기상청에 향후 폭염지속일수를 확인한 결과 이번 폭염은 앞으로 최소 10여일 이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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