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서 ‘합천바캉스축제’가 지난 27일부터 시작됐다.
정양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합천바캉스축제는 ‘Hot한 합천에서 Cool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보면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천연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황강변을 달리는 ‘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를 비롯해 직접 은어를 잡고, 구워 먹는 재미가 있는 ‘반지 품은 은어잡기’, 시원한 물줄기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EDM과 물의 난장’등이 있다.
또한 진짜 금반지를 찾을 수 있는 ‘황토야 놀자’와 ‘모래 속 보물찾기’가 있으며, 핫여름퍼레이드, 버블버블 키즈파티 등 10여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피서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23일에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워터파크 ‘옐로우 리버비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는 펍(PUB)에서 음악과 맥주가 어우러진 파티가 열린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호러 테마 페스티벌인 고스트파크 2018이 열리고 있다.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야간에만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진행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뜨거운 여름만큼 뜨거운 열정을 합천에서 멋지게 발휘하시고 많은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