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에서 30일 3위 ‘오버워치(블리자드)’와 4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1위는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를 제친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가 지키고 있다.

이날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26.46% 점유율을 차지, 26.06%를 기록한 2위 배틀그라운드를 앞서고 있다. 1위에 다시 오른 지난 27일부터 4일째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오버워치는 전날 8%대로 줄었던 점유율이 다시 9.21%로 반등해 4위 ‘피파온라인4(넥슨)’의 7.54%와 1.77%포인트 거리를 뒀다. ‘추천’, ‘그룹찾기’에 이어 최근 신규 영웅 ‘레킹볼’까지 연달아 업데이트 하면서 이전 6% 수준까지 내려갔던 점유율이 8~9%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메이플스토리(넥슨)’가 5위로 하락한 이후 이들 두 넥슨 게임과 오버워치의 격차는 벌어졌다. 한 때 8%대 이상을 기록한 메이플스토리의 이날 점유율은 6.88%다.

이어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넥슨)’, ‘리니지(엔씨)’, ‘디아블로3(블리자드)’ 순으로 6~10위를 차지했다. 9위에 있던 ‘블레이드 & 소울(엔씨)’이 2순위 하락하면서 리니지와 디아블로3가 9․10위에 올랐다.

11위 블레이드 & 소울 뒤로는 ‘카트라이더(넥슨)’가 12위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가 14위로 각 2순위씩 올랐고 ‘스타크래프트2(블리자드)’가 17위로 1순위, ‘천애명월도(넥슨)’가 20위로 3순위 상승했다. ‘검은사막(카카오)’은 21위로 하락해 22위로 3단계 오른 ‘테일즈런너’가 추격 중이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