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2분기 영업이익 83억2000만원…상장 이래 최대

그라비티, 2분기 영업이익 83억2000만원…상장 이래 최대

기사승인 2018-07-31 16:46:42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30억2000만원, 영업이익 83억2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630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70억2000만원) 대비 133.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83억2000만원(전년 분기 43억7000만원)으로 90.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약 5.0%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억2000만원 대비 72.7% 대폭 상승했다.

이는 대만과 한국에서의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런칭 결과로 대만에서는 출시 이후 10개월 동안 모바일 게임 상위 랭킹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3월 14일 런칭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라그나로크M은 4.0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대만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글로벌 오픈을 오는 10월로 예정하고 있다. 

또한 올해 안에 카드형 RPG ‘라그나로크R’을 인도네시아에 선보일 예정이며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은 동남아 지역에서 비공개 테스트 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러시아, CIS 지역에 다시 런칭하기 위해 오는 8월 7일까지 CBT(비공개사전테스트)를 진행한다. ‘라그나로크 제로’는 베트남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 다수를 연내 공개할 방침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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