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1월 24일 베이징서 UFC 파이트 나이트 개최

UFC, 11월 24일 베이징서 UFC 파이트 나이트 개최

기사승인 2018-08-06 09:08:58

UFC는 오는 11월 24일 토요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베이징 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5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사상 첫 대회이다.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사는 제너럴 타이어이며, 얼리 버드 티켓은 한정수량 판매된다.

지난해 중국 상해에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UFC는 “이번에는 베이징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또 하나의 하루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UFC는 옥타곤에서 중국 상위권 선수들을 발굴하고 훈련시키는 데 주력했다.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UFC 팬들은 각기 다른 체급에서 팬들의 이목을 끈 리 징량, 쑹 야둥, 얜 시에오난, 송 케난, 리우 핑유안과 같은 중국 선수들이 급성장하는 모습에 주목했다.

UFC 아태지역 부대표인 케빈 창은 “UFC와 종합격투기의 성장을 위한 다음 과제로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을 확보하는 것은 UFC의 국제적인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FC 라이브 경기를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를 통해 UFC가 얼마나 국제적인 단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지 증명하게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UFC는 이번 대회를 패션업체 인데버의 중국 지부인 인데버 차이나(Endeavor China)와 합작하여 개최한다. 인데버 차이나 사장 마이클 마는 “인데버 차이나는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 UFC를 다시 한번 중국 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종합격투기의 인기는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중국 팬층에게 UFC 최고의 대회를 보여주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제네럴 타이어의 아태지역 마케팅 팀장인 미첼 골레지는 “제네럴 타이어는 ‘어디든 가능하다’는 모험적인 자세를 지닌 소비자들이 주 고객층이다. 우리는 UFC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베이징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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