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축구대표팀, 2018 알파인컵 3전 전승 우승

U-19 축구대표팀, 2018 알파인컵 3전 전승 우승

기사승인 2018-08-06 11:27:06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바레인 U-23 대표팀과의 2018 알파인컵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3전 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다른팀 대비 4세 어린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 앞서 한국은 미얀마 U-23 대표팀을 4-3으로 꺾은 데 이어 태국 U-23 대표팀을 4-2로 눌렀다.

한국은 후반 5분 엄원상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27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김진현이 투입 3분 만에 득점포를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득점왕은 엄원상이, 최우수선수는 대표팀 주장 황태현이 차지했다.

정정용호는 오는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한국은 호주, 베트남, 요르단과 한 조에 편성됐다. 이 조에서 4위 안에 들면 내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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