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스 베로나(세리에B)의 마우리치오 세티 회장이 이승우의 아시안게임 차출을 공식화했다.
세티 회장은 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렸고, 이승우를 한동안 잃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이승우 스스로에게도 매우 중요한 대회다. 이런 대회에 내보낼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승우에게 행운을 빈다”면서 “이승우가 다시 돌아왔을 때 구단의 이번 시즌 목표에 도움이 될 만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우는 8일 국내로 귀국해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1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