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전라북도와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과 전라북도는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운영 ▲혁신성장 시설투자기업 정책자금 지원 강화 ▲수출 및 글로벌진출 지원 확대 ▲기업혁신 컨설팅 지원 강화 ▲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협동․협업단지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확대 ▲위기 중소벤처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강화 ▲재도전기업 지원 강화 ▲지역인재 채용지원 확대 및 일자리콜센터 설치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전라북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는 등 경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정부 추경에 반영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예산 270억원을 전북 지역에 추가 배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한국GM 협력업체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를 1.05% 인하하고, 대출금 만기 연장 등의 긴급처방을 취한 바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40년간 최일선에서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여 전북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