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닝연수 기술․직무분야 과정을 오는 17일부터 신규 개설한다.
이번 신규 과정은 ▲플라스틱 사출성형, PLC제어, 기계설계 등 생산기술 분야 ▲4차 산업혁명 이해, 스마트공장, 빅데이터,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등 ICT 융합기술 분야 ▲영업/마케팅 및 총무 등 일반 직무 분야로 총 55개 과정이다.
특히 생산기술 분야 연수과정은 중소기업연수원 장비와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실험,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연수원 이러닝연수는 기술, 품질분야를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현장 업무공백 및 비용부담으로 임직원교육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저비용의 온라인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2000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연간 약 1만여명이 연수에 참여하고 있고, 교육관리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영세 중소벤처기업을 위해서 기업별 맞춤형 교육사이트를 무상으로 구축해주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이러닝연수 학습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불필요한 연수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사용빈도가 높은 메뉴는 시각적 편의성 제고와 수요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개선을 통해 최적화된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연수생들의 학습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지식마일리지 제도를 신설해 우수 연수생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9월30일까지 수강신청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