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280억원, 영업이익 약 8300만원, 당기순이익 약 1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자회사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한 ‘피싱 스트라이크’와 조이맥스의 ‘윈드러너Z’ 등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업데이트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게임 부문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신작 모바일 게임 안정적인 서비스와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정식 출시된 모바일 게임 ‘이카루스M’이 구글 플레이 5위, 애플 앱스토어 11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보인 것도 향후 긍정적인 영향이 될 지표로 해석된다. 이카루스M은 대만,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 중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의 결과로 중국 업체 5곳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 라이선스 계약도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중국 문화부에서 IP 보호·관리·감독을 위해 만든 등록 시스템 ‘IPCI’ 플랫폼에 참여, 현지 라이선스 사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중국의 여러 파트너사들과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며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해 IP 사업, 저작권 침해 게임 단속과 제재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