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은 본인의 별명을 어떻게 지었을까?
메이저리그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해당 유니폼엔 각 선수들이 본인의 별명 내지는 애칭을 새길 수 있다. 별명이 없을 땐 본명을 적기도 한다.
한국은 류현진 외에 개성을 나타낸 선수가 없었다.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괴물(MONSTER)’을 새기기로 했다.
출루머신 추신수는 본인의 한극 이름 ‘추신수’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엔 절친 조이 보토(신시내티)와 ‘토끼(ttokki)’를 새겼었다.
돌부처 오승환은 작년과 동일하게 ‘오승환’을 새긴다.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자신의 중간 이름 ‘지(JI)’를 새긴다. 실제로 팀 동료들은 최지만을 ‘지’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본인의 출전 경기에서 ‘쇼타임(showtime)’을 외치는 것은 그대로 유니폼에 새긴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는 첫 선을 보여 좋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에도 진행하게 됐다. 올해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