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청년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약 2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대학기술이전조직) 육성사업’은 미취업 이공계 학사와 석사 졸업자를 출신 대학이 6개월간 채용, 기술 이전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
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고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대는 매년 60명의 청년TLO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취업 학사와 석사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중 청년TLO 60명을 선발해 산학협력단 연구원으로 채용하고, 9월 3일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TLO전문교육 56시간을 이수하고, 기술보유 연구실험실에 배치되어 대학 보유 사업화 유망기술 기술이전 및 실험실 창업활동을 수행한다.
정종일 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은 “청년TLO 연구원들이 본 사업을 통해 경상대가 보유 중인 우수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가 촉진되어, 이공계 졸업생의 취창업 지원과 물론, 대학 연구개발(R&D) 성과의 민간이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