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하는 기계’ 추신수가 다시금 연속 출루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진행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5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말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4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 이어 7회 1사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나가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팀은 5-3으로 이겼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