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장인 박성재 부시장을 주재로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 부서별 세부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 행사를 준비하면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부시장은 “사천에어쇼는 단지 보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서 우리지역 항공 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면서 “부서별 자체계획을 수립, 각 부서장 책임 하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 행사는 총 8개 분야 74개 종목으로 구성돼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민‧군 화합 국방TV 위문열차 공연,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포함한 다양한 에어쇼, 항공우주관련 체험 및 전시, 항공대회, 홍보‧전시관 등이 준비된다.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민‧군 협력 항공 우주력 발전세미나와 항공관련 산업체의 수출지원을 위해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한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