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뮤 오리진2(웹젠)’가 2위, ‘피파온라인4M(넥슨)’이 7위로 올라섰다.

이날 매출 순위는 ‘리니지M(엔씨)’이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뮤 오리진2가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을 3위로 밀어냈다. 뮤 오리진2는 최근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을 4위로 누른 데 이어 이날 오전부터 ‘금수랑’ 업데이트 점검을 진행한 검은사막 모바일을 추월했다.

5~6위에는 ‘왕이되는자(추앙쿨)’와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가 자리했다. 7위는 전날부터 아시안게임 한국-바렌인전과 UEFA(유럽축구연맹) 결승전이 진행되며 특수를 맞은 피파온라인4M이 차지했다. 피파온라인4 PC 버전 역시 전날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8~9위는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지구대혁명’과 ‘세븐나이츠’가 지켰고 10위는 ‘라그나로크M(그라비티)’다. 최근 10위권에서 벗어난 ‘이카루스M(위메이드)’은 11위에서 버티고 있으며 ‘마블 퓨처파이트(넷마블)’, ‘삼국지M(이펀컴퍼니)’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주 확장팩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적용 후 10위권까지 진입했던 ‘하스스톤(블리자드)’은 이날 17위를 기록 중이며 ‘붕괴3rd(미호요)’가 15위까지 반등세를 보였다.

신작 ‘피쉬아일랜드(NHN)’는 21위며 ‘테이스티 사가(XD글로벌)’은 30위에 머물고 있다. ‘헬로히어로 에픽배틀(핀콘)’은 38위까지 하락하며 신작 효과가 떨어진 모습이다.

반면, ‘나이츠크로니클(넷마블)’이 36위로 순위 회복 중이며 최근 출시된 ‘브롤 로드(팝폭스)’가 43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84위 ‘디펜스어벤저(트라이팟게임즈)’도 크게 순위를 뛰어오르며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 밖에 47위 ‘드래곤스카이(트리플더블)’, 52위 ‘좀비고등학교(어썸피스)’, 59위 ‘데스티니차일드(넥스트플로어)’ 등도 순위를 크게 높였으며 56위 ‘영원한 7일의 도시(가이아모바일)’, 74위 ‘소녀전선(XD글로벌)’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마인크래프트(모장)’, ‘던전공주(SSICOSM)’, ‘레이드매니저(넥스트페이즈)’ 순으로 1~3위를 지켰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1위를 차지하고 검은사막 모바일, 왕이되는자, 피파온라인4M, 리니지M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