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폭염경보→폭염주의보’…내륙 대부분 하향·해제

서울·인천, ‘폭염경보→폭염주의보’…내륙 대부분 하향·해제

기사승인 2018-08-16 17:51:04

기상청이 서울·인천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낮출 예정이다.

기상청은 16일 “서울과 인천 전역에 내려진 폭염경보를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31일, 27일 만에 폭염주의보로 낮춰지게 됐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된다. 

말복을 고비로 폭염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내륙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약화, 해제된 것이다. 이와 함께 영서, 충청과 호남지방의 폭염경보도 주의로 약화했고 영남지방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17일부터 내륙 대부분 지방 기온이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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