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최강희 감독 “떨어진 집중력, 무실점 경기 긍정적”

[현장인터뷰] 최강희 감독 “떨어진 집중력, 무실점 경기 긍정적”

기사승인 2018-08-19 21:27:08

“어려운 원정전을 예상했다. 선수들 체력 문제가 보이고 있다. 경남전 이후로 팀 전체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무실점 경기를 했다.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4라운드에서 서울에 2-0으로 이겼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수비 밸런스와 세컨드 볼 싸움에 집중한 것이 유효했다. 오늘 같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우리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경기가 힘들었지만 다음 수요일, 토요일 경기를 잘 치르고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감독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다. 따로 공격수 투입 필요성을 못 느꼈따. 다음 대구전에서도 새로운 전술로 임해야 한다. 로테이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라인을 잘 형성하면 실점하거나 끌려가는 경기를 안 할 수 있다”면서 “체력, 전술 부분도 있다. 이번주 일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연달아 경기를 하고 그 다음에 ACL 8강을 해야 한다. 끌려가는 경기를 하지 않도록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요일 상주전까지 어느 정도 윤곽을 정했다. 경고누적이나 부상 등으로 2~3명 정도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암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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