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24일 필리핀 팔라완에서 ‘관광역량 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자연 문화 유산을 활용해 팔라완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필리핀의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관광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약 100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라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 공원과 같은 천혜의 자연이 보존되어 있는 최고의 휴양지다.
최근 인천-팔라완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팔라완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세션1에서는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의 이준호 (Lee Zunho) 한국 지사장이 "관광 산업에서의 IT 플랫폼 활용 마케팅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세션2에서는 강미희 세계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한국대표와 푸에르토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관리자 엘리자베스 매클랑(Elizabeth Maclang)이 ‘유네스코 자연 유산을 활용한 팔라완 관광 개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샵 개최에 앞서, 한국 관광 전문가들이 팔라완의 주요 관광 명소에 방문하여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