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는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계속된 파드리스와의 홈경기 7회초 선발 존 그레이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2/3이닝 동안 탈삼진 1개 무실점으로 막는 데 성공했다.

오승환은 파드리스 타자 마누엘 마르고와 헌터 렌프로를 각각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고 8회 애덤 오타비노에 마운드를 넘겼다.

전날 경기도 1이닝을 2탈삼진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47으로 낮췄다.

이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콜로라도는 6-2로 파드리스에 승리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