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이적 후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대회 탈락 고배를 마셨다.
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리그 컵(카라바오 컵) 2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 27일 첼시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기성용을 미드필더로 쓴 뉴캐슬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다릴 머피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마무리 했고 후반 추가시간이 돼서야 살로몬 론돈의 만회골로 1-1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노팅엄의 매티 캐시와 질 디아스에 연달아 추가 득점을 허용하면서 뉴캐슬은 1-3으로 경기에 패배, 2라운드 탈락했다.
한편, 기성용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에 선발돼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되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 A매치 준비에 들어간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