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단풍은 예년보다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 기상사업자 케이웨더는 가을 단풍 시기에 영향을 주는 9월부터 10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아 단풍이 드는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설악산은 예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는 닷새 늦은 이달 27일에 첫 단풍이 들 것으로 보인다.
북한산은 예년보다 하루 늦은 다음 달 15일, 내장산은 평년보다 나흘 늦은 다음 달 21일, 지리산은 다음 달 12일에 산 정상부터 20%가량이 붉게 물드는 첫 단풍을 볼 수 있다.
산의 80% 이상이 물드는 단풍 절정기는 첫 단풍부터 2주 뒤에 나타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