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생후 6개월~12세까지 확대 실시

인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생후 6개월~12세까지 확대 실시

기사승인 2018-09-07 14:15:13

인천시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난해 생후 6~59개월 이하에서 생후 6개월~12세까지(2006.1.1~2018.8.31. 출생아) 확대해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정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대상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 등이 포함돼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방접종 기간은 예방접종 실시기준(2회 접종이 필요한 경우 4주 간격으로 접종),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과 인플루엔자 유행기간(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 등을 고려해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경우,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전 절기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완료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김혜경 인천시 보건정책과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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