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연패로 콜로라도에 선두 뺏겨…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다저스, 2연패로 콜로라도에 선두 뺏겨…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기사승인 2018-09-27 16:28:5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콜로라도 로키스에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방문경기에서 2-7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2연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6연승을 올린 콜로라도에 0.5경기 차로 뒤져 서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다저스는 지난 18∼20일 콜로라도와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격차를 2.5경기로 벌렸지만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애리조나를 상대로 1승 2패에 그쳤다.

다저스는 하루 건너 오는 29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지막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1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내세울 계획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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